1. 빛을 읽어라: 자연광 활용이 핵심
사진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빛’입니다. 자연광이 가장 부드럽고 예쁘게 나오는 시간은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 특히 해 질 무렵의 ‘매직아워’는 인물 사진에 최적입니다. 창가나 야외에서 촬영할 땐, 빛을 등지지 말고 측면이나 45도 각도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구도는 3등분 법칙부터
사진 구도의 기본은 ‘3등분의 법칙’입니다. 화면을 가로 세로로 3등분했을 때, 피사체를 교차점에 맞춰 배치하면 안정감 있는 구도가 완성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설정에서 ‘격자(grid)’ 기능을 활성화하면 훨씬 쉽게 구도를 잡을 수 있어요.
3. 불필요한 배경은 정리하자
사진을 복잡하게 만드는 가장 큰 요인은 ‘정리되지 않은 배경’입니다. 프레임 안에 들어오는 요소를 의식하고, 불필요한 물건이나 인파는 최대한 피하세요. 배경을 단순화할수록 주제가 더 도드라집니다.
4. 앵글을 바꿔보자
사람들이 자주 실수하는 것 중 하나는 항상 눈높이에서만 찍는 것입니다. 피사체를 더 매력적으로 표현하고 싶다면, 낮은 앵글이나 위에서 내려다보는 탑뷰(Top View) 촬영을 시도해보세요. 그 작은 변화 하나로 사진의 인상이 확 달라집니다.
5. 포커스와 노출 잠그기
스마트폰 사진에서 퀄리티를 높이고 싶다면, 자동 초점과 노출을 직접 설정해보세요. 피사체를 꾹 눌러 포커스를 고정하고, 화면을 상하로 슬라이드하면 노출(밝기)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빛에 휩쓸리지 않는 깔끔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6. 컬러 톤 통일로 감성 업
찍은 사진을 정리할 때, 전체 피드나 앨범의 색감 톤을 통일하면 감각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노랑·주황 톤은 따뜻한 느낌, 파랑·하늘색 톤은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VSCO, Snapseed 등의 앱으로 간단하게 보정해보세요.
7. 인물 사진은 ‘표정보다 빛과 구도’
인물 사진을 잘 찍고 싶다면, 억지 웃음보다 자연스러운 동작과 안정적인 구도를 우선 고려하세요. 피사체가 어색해하지 않도록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정면보다는 약간 측면에서 찍으면 얼굴형이 더 자연스럽게 표현됩니다.